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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청도 대남 정신 병원에 확진자 사망자가 많을까? 신천지 때문일까? - 코로나 8번째 사망자

안녕하세요 24일 저녁

또다시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8번째 사망자인 이 환자는

107번째 환자로 알려졌습니다.

나이는 66세입니다.

 

청도 대남병원에 지난 18일 이송되어

이틀 후인 20일 양성 판정을 받고

24일이 되어서 사망을 했는데요

사망 직전에 폐렴 증상을 보였다고 전해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 이상의 사망자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까지 (24일 저녁 기준)

국내 코로나 19 사망자는 총 8명입니다.

이 중 6명이 청도 대남병원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인데요

 

첫 사망자부터 청도 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있었던 63세 남성으로

폐렴 악화로 숨진 후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합니다.

 

왜 대남병원에 감염자 및 사망자가

이렇게 많은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유독 해당 병원에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아 피해가 큰 것은 정신병동 특유의

폐쇄된 환경이 큰 원인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지난 15일 이후 정신병동을 기준으로

집단 발열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대구에서 30~40분 떨어진 곳입니다.

약 30km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첫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입원환자 11명과 의료진 5명이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남병원은 위 그림과 같이

 

1. 좌측 청도 노인요양병원

2. 중간의 1~3층은 일반병실

3. 4층의 정신병동

4. 지하 장례식장

5. 우측에 있는 보건소로

 

총 5개의 시설이 모두 통로가 연결되어

한 건물처럼 붙어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 지붕 아래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환자 300명 이상이

수용되어 있어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점은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온 당시

청도 대남병원에는 확진자 많았지만

청도군엔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여기서 나오는 추측이

병원 내 감염이 시작되었을 것이고

그 병원 내에서 시작된 감염은

이 병원에 입원했다 숨져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장례를 치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장례식에는 전국 12개 지파의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신천지 교인 1,000여 명이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신천지 측은 가족장으로 치러져

교인 40여 명만 참석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청도에 감염자가 없이

청도 내 병원에만 감염자가 있다는 게

여러 가지 의혹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코호트 격리라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청도 대남병원은 창문이 작고

잘 열리지 않기 때문에 환기가 힘들고

그로 인해 균이 증식하기 쉽다고 합니다.

게다가 온돌방 구조로 다인실이

서로서로 이어져있어 감염에 매우

취약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코호트 격리가 사망자를 오히려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다네요..

 

그리고 지금도 병원에 격리되어있는

환자들도 저녁에 몰래 나와 이동하고 있다는

제보도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감염자들이 늘어나지 않도록

이동을 제한하지는 못할망정

저녁만 되면 자유롭게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다니..

이렇게 사망자가 나오고 확진자가 나와도

전혀 위기감이 없나 봅니다..

 

부디 더 이상의 확진자나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꼭 쓰시고

손 깨끗하게 닦으시고

모두들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